현기차, 노후차 교체시 30만원 지원
현기차, 노후차 교체시 30만원 지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8.3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 2008년 7월31일 이전이어야

▲ ⓒ연합뉴스
현대기아자동차가 7년 이상 지난 노후 차량 교체 시 30만원을 지원하는 고객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 RV, 소형 상용 차량을 지난달 27일 현재까지 본인 이름으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혜택 대상이다.

이와함께 현대차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 i40, 그랜저(HEV 포함), 맥스크루즈 등 8개 차종과 기아차 프라이드, K3, K5(HEV 포함), K7 HEV, 쏘울, 카렌스 등 7개 차종에 대해 9월부터 개별소비세 인하 기념 특별 추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70만원, 쏘나타 40만원, 그랜저(HEV 포함) 60만원, 맥스크루즈 150만원 등 차종에 따라 4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생산 월에 따라 적용되는 재고 할인 조건을 더하면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기아차도 특별 추가 할인을 포함한 주요 차종별 할인을 통해 모닝 86만원, K3 130만원, K7 50만원 등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개소세 인하에 현대기아차의 자체 특별할인, 노후차 교체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차량 구매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개소세 인하에 따라 현대차 엑센트는 21~36만원, 쏘나타는 41~58만원, 에쿠스는 127~267만원까지 기본 가격이 낮아졌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22~32만원, K5 41~57만원, K9 91~158만원까지 인하됐다.

여기에 현대기아차가 9월부터 적용하는 할인 조건에 노후차 교체 보조금이 더해지면 현대차 엑센트의 경우 91만~106만원, 쏘나타는 111~12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차 K3는 186~200만원, K7은 135~15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다양한 신차 할인 특별 프로모션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