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60세까지 임금피크제 확대
포스코, 60세까지 임금피크제 확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5.08.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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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58세→ 60세로, 4년 임금피크제로

포스코(회장 권오준) 노사가 현행 58세로 돼 있던 정년을 60세로 늘리면서 임금피크제도 60세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개혁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26일 60세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확대, 연공위주 임금체계의 직무·능력·성과 중심 개편,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상생 실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만 58세를 정년으로 하고, 만 56세부터 만 58세까지는 임금지급률을 매년 10%p 감액하되, 정년 이후에는 2년간 선별적으로60세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왔다.

포스코가 이번에 개선한 임금피크제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면서 만 56세는 임금의 90%, 만 57세는 임금의 80%, 만58세에서 정년까지는 임금의 70%를 각각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