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다음달 1일 시청 온누리에서 팀장급이상 공무원 63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차별 예방교육을 진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의 징계수위를 강화한 성남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과 지난달 시행된 양성평등 기본법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발생과 성차별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갈등경영연구소 소장이자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인 장윤경 전문 강사가 맡는다. ‘평등한 직장문화, 예방하는 성희롱·성차별’을 주제로 최근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과 성차별유형을 소개하고, 대응방법을 소개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이 시장이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조직 내 상하관계로 간부공무원이 일으키는 성희롱 확률이 더 높다”면서 “남녀 성 평등의식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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