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신내~구리 연장사업 가시화"
"지하철 6호선 신내~구리 연장사업 가시화"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5.08.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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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의원 "국토부,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경기도 구리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울 신내와 구리를 연결하는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구리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가 연말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구리시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구리선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기재부는 구리선 건설 계획을 심의해 연말께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리선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6호선 서울 신내 차량기지에서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3.98㎞를 잇는 광역철도다.

사업비는 3775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이 구간에 역사 두 곳을 신설하는 안도 포함됐다.

구리선이 건설되면 경춘선 전철, 그리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과 연결돼 경기 동북부지역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구리 들녘에 삽을 뜨기 전까지 당·정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지하철 연장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꼭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