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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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잇따른 부양 조치에 불안감이 잠잠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85.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렸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지난 24일 달러당 1200원에 진입했던 원·달러 환율은 25일 중국이 기준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데 이어 전날 1400억 위안(약 25조600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조치를 연달아 내놓은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달러당 1199.0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 종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3.8원 떨어졌다.

이날 2.0원 내린 달러당 1184.0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때문에 오전 한때 상승 반전해 1188.3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오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1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7원 하락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