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항생제 적정 사용 ‘으뜸’
전북대병원, 항생제 적정 사용 ‘으뜸’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8.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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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평가원 평가 6회 연속 최고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항생제의 적정 사용으로 6회 연속 최고 기관에 선정됐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4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왔다.

전북대병원은 시행 첫해인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최근 발표한 2014년 평가는 그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조사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등의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등 기관종합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수술에 대한 항생제의 적정 사용으로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여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주/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