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시승기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시승기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8.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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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안전성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자랑
▲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후 시승식을 가졌다.

한국지엠이 최근 야심차게 내놓은 임팔라 판매에 돌입한 데 이어 ‘트랙스 디젤’을 출시해 소형 SUV 시장 반격에 나서는 등 동종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동급 최고 동력성능과 유럽형 주행 감성을 바탕으로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차 QM3와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지난 2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1.6리터 고성능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쉐보레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랙스 디젤은 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 결과로 탄생했다.

한국지엠은 기존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디젤 모델을 추가해 소형 SUV 시장을 공략,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기자 시승회에 참가하기 위해 만난 트랙스 디젤은 기존의 다른 소형 SUV차와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연비는 물론이고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소형 디젤차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승회는 중구 용.무의도 일대를 돌며 시승을 갖고 트랙스 디젤은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과 견고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단단한 차체와 섬세한 핸들링을 유지해 고객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또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어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최고 우선으로 했다.

이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트랙스 디젤은 SUV 필수 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디젤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2195만원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