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개혁 국회 논의 본격화
재벌개혁 국회 논의 본격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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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롯데, 사회적 책임 다해야"

롯데사태를 계기로 재벌개혁에 대한 국회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오는 9월 10일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재벌총수들을 소환하는 등 재벌개혁이 국감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감을 앞두고 롯데 그룹의 사례를 통해 본 우리나라 재벌개혁의 쟁점과 과제를 짚어보는 토론회가 20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롯데그룹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롯데 문제는 우리나라 재벌이 보유한 다양한 문제를 각기 다른 영역에서 부각시킨 사례”라고 지적하고, “‘재벌인정=경제성장’이고 ‘재벌개혁=쪽박’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타파하고 재벌의 구조개혁 과제와 재벌체재가 파생시키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사안별 대응해야 하며 이를 모두 병행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