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 판교 입주 추진
세계적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 판교 입주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08.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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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이스라엘 이갈 에르리힐 요즈마 그룹 회장과 협력방안 논의
 

이스라엘의 세계적 벤처캐피탈인 요즈마 그룹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도 판교에 입주할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는 1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갈 에르리힐(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즈마캠퍼스’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게임, SW, 보안 등 정보통신분야(ICT)와 바이오 분야에서 매년 3~40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12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연구센터가 창업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하게 되며, 창업전문지원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Born2global) 센터, 기업가정신재단, 멘토링센터, 시제품제작소 등이 스타트업의 경영, 마케팅, 재무, 인력, 특허 등 경영전반에 걸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요즈마 그룹은 요즈마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회사인 바텔(Batelle), 360IP, 페녹스(Fenox)와 영국 벤처캐피탈인 브라이트스타 파트너스(Brightstar Partners), 연 매출 1조원의 와이즈만 연구소의 글로벌 기술이전센터인 예다(YEDA), 글로벌 투자자문사인 클리어브룩스(Clear Brook) 등 세계적인 투자기관과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보육,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