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는 지난 18일 교내 채플관 대예배실에서 김주성 총장, 교직원 및 재학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과 이미경 교수의 명예퇴임과 방사선과 임한영 교수, 식품영양과 정진은 교수의 정년퇴임 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교목실장 설교, 김주성 총장 축사, 공로패 수여,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감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한 뒤 교내에서 교직원 및 축하객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경 교수는 1981년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로 부임해 간호학과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애썼으며, 재직하는 동안 학생과장, 학생생활연구소장, 안산시정신보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대한간호학회 정신간호학회 특별원위원 및 지역이사, 지자체(수원시, 군포시, 안산시, 광명시)정신보건보건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2005년과 2013년에 지역사회정신보건분야 공적으로 경기도지사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임한영 교수는 1982년 안산대학교 방사선과로 부임해 33년간 대학 및 학과발전과 방사선사 후학양성을 위해 힘써왔고, 교내 주요보직으로 교무과장, 방송국장, 기획실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까지 대한방사선기술학회, 대한방사선치료기술학회,(日)방사선영향학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상훈으로는 2004년 스승의 날 모범교원 교육부장관 표창과 이번 정년퇴임을 기점으로 황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정진은 교수는 1989년 안산대학교 식품영양과 부임해 27년간 대학의 주요 보직인 학생과장, 교학처장, 학과·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해외인턴십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고, 대외적인 활동으로는 한국식품영양재단 통계실장, 한국영양학회 및 한국식생활문화학회 상임이사, 농업과학기술원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1년 스승의 날 모범교원 교육부장관 표창과 이번에 퇴직교원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학측은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공로패와 기념품을 수여했고, 퇴임을 하는 세 분의 교수는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