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대전시, 8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8.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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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 채성욱 책임연구원, 부노화 개선에 효과 탁월한 한약 소재 개발

 
대전시가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의 8월 수상자로 채성욱(43·사진)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한의약융합연구부)을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채성욱 책임연구원은 한약재로부터 피부노화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한약 소재를 개발, 기술이전을 실시해 상용화를 추진해 노화 방지 및 웰빙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해당 분야에 5년 이상의 연구결과로 다양한 지재권(국외 SCI(E)논문 34편, 국내 학진 논문 19편 게재)을 확보했으며, 해외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 요청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 공공기관 기술이전촉진사업 선정평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전지역 기업이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시상은 21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권선택 시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후보 자격 및 대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연구소·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이다.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84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