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대표 가을축제인 ‘2015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열린다.
18일 포도축제를 주관한 화성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일조량이 좋아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돼 화성 대표 특산물인 포도축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성송산포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및 시음행사와 품평회, 포도 밟기, 와인 족욕, 와인 만들기, 농산물 판매, 노래자랑, 포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함께 개최한다. 또한 전화(031-356-4859)로 사전예약 시 포도 따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 포도의 향과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포도로 널리 알려진 화성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해양성기후와 해풍과 패류 등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성시 송산 지역을 중심으로 서신, 마도 등 1600여 농가에서 965헥타르의 포도밭을 경작해 연간 2만2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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