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군민 한마음 걷기대회 등 행사 ‘다채’
충남 예산군은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오는 15일 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 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제5회 예산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군민이 함께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의지 및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석탑아파트, 예산고, 예산읍사무소를 지나 예산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기념티를 배부한다.
아울러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예산군지부가 주최하는 ‘제3회 예산군 전국 민요경창대회와 앵비들의 축제’를 문예회관에서 진행한다.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로 나뉘 전개한다. 또한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황새공원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을 주제로 ‘대한민국 서화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충남서예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전에는 충남서예가협회 회원 작품 56점과 전국 서화 초대작가의 작품 55점 등 총 11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황선봉 군수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묵향의 도시, 예향의 도시인 예산에서 전통문화의 진수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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