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광복 70주년 맞아 다양한 혜택 제공
영암군, 광복 70주년 맞아 다양한 혜택 제공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5.08.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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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35년의 일제 강점기를 벗어난 70주년인 이번 광복절을 맞이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온 국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3일간의 연휴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자 하는 취지에 부응하고자 관내 역사 유적지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과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 까지 왕인박사유적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도기박물관에서는 연휴 3일 동안 도기를 50% 특별할인 판매를 할뿐만 아니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하정웅 미술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는 문서홀더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