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軍 위축 없다… DMZ 주도권 장악 작전"
한민구 "軍 위축 없다… DMZ 주도권 장악 작전"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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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국방장관이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병영문화 개선 대책 관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1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목함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정두언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과의 당정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군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또 북한의 도발에 맞선 대응조치와 관련,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도 재개했다"며 "이를 기초로 우선적 조치 후 차후 대응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에 이번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