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朴 대통령 中 전승절 행사 참석 검토
청와대, 朴 대통령 中 전승절 행사 참석 검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1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외교경로로 우리 정부에 불참 요구 일본 보도 사실무근"

▲ ⓒ연합뉴스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이 검토 중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과 관련, "제반사항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등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금주 중 내부 논의를 거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담화 내용 및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 박 대통령의 8.15 광복 70주년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르면 이번주 또는 다음주 중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8.15 광복 70주년 행사 이후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민 대변인은 또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미국 측이 외교 경로로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