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이상훈 교수(59)가 컴퓨터공학 분야의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
국방대학교는 정보검색,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네트워크 등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이 교수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가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세대에서 석사, 일본 교토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그동안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5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70여 편, 국제 학술지 발표 논문 20여 편, 국내 학술지 발표 논문 80여 편 등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 교수가 석사과정의 박동욱 대위와 함께 연구한 논문 ‘사회관계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을 이용한 조직 진단 모델’이 권위 있는 컴퓨터공학 분야 국제학회로, 9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제26회 덱사(DEXA)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
그동안 지휘관이 관심 사병을 찾으려면 오랜 시간 관찰, 면담, 과거 행적 조사 등을 해야 했던 데 비해 이 논문은 사회관계망 분석으로 9개 질문 문항으로 15분에 처리할 수 있는 다면평가모델을 제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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