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장관 교체…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내정
보건복지 장관 교체…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내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0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복지 수석에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 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신임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신임 고용복지 수석에는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민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 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