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치료 받아와
박 고문은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박 고문은 13대, 14대,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5선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때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당 대표, 중도통합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쳐 정계에 투신해 고향인 고성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당 대변인을 거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김금자씨와 아들 박유선(SBS), 딸 민선(제일모직), 태희(SK텔레콤)씨, 사위 김욱준(검사), 김용철(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이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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