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앞에서 연대 집회 열려
성주군청 앞에서 연대 집회 열려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5.08.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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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명 대장정·지정폐기물 투쟁본부 함께
▲ 교육혁명 대장정 순회팀과 성주지정폐기물매립장 투쟁본부 등 50여명이 참석, 3일 성주군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경북 성주군청 앞에서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육혁명 대장정 교육혁명 대장정 순회팀과 성주지정폐기물 매립장 투쟁본부가 연대 집회를 가졌다.

참여단체는 교육대장정 성주지역 순회일정으로 이날 성주지역연대집회에 함께 참석 집회 후 군청 〜LG사거리〜한전사거리를 경유 시가지 행진도 가졌다.

이날 성주별고을학부모회, 성주군농민회, 성주지정폐기물매립장 투쟁본부, 전교조 성주지부 회원, 삼산 1리 주민들이 35도에 가까운 폭염속에서 연대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는 교육대장정의 취지 및 의의에 대한 설명과 연대사, 성주지역 현안보고, 우리의 요구 등으로 임순광 교육대장정 대표는 “입시제도 폐지, 경쟁교육 폐지하고 대학 평준화, 경쟁교육 폐지하고 평등교육 실현,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무상교육 실시하자”며 교육대장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성주군지정폐기물매립장 투쟁본부에서는 “지정폐기물매립장 2km 반경내 관공서,학교,요양시설, 읍내주거지역, 아파트 등이 성주지정폐기물매립장 간접영향권 범위내에 있다”고 호소하며 “지정폐기물매립장 내부에 분진, 가스, 악취시설 기타 환경을 저해하는 저감 시설 등이 미비해, 매립장 에어돔에 차 있는 유해물질을 대기권으로 방출해 주민건강과 생활권에 상당히 악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해 5월 3차례에 걸쳐 에어돔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독 가스를 방출했으며, 이로인해 매립장 바닥 비닐 차수막이 훼손돼 침출수에 오염물질이 검출돼 과태료 부과 처분 받았으며, 향후 지정폐기물 매립 완료 시 환경과 토양오염으로 피해는 모두 성주군민들에게 돌아 온다”며 지정폐기물 매립장 철수를 주장했다.

[신아일보] 성주/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