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72명 격리 중
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29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23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치사율은 19.35%를 유지했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이다.
이중 11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는 완치됐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에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계획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와는 별도로 최근 중동에서 귀국한 5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해 유전자 검사를 받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들과 접촉한 72명을 격리 중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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