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재·교통분야 안전등급 상위권
안산, 화재·교통분야 안전등급 상위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08.0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안전처, 지역별 안전도 통계자료 결과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9일 각 지역별 안전도를 나타내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자료는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노력과 책임성을 높일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바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안전등급을 시범 공개한 것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227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화재분야에서 상위 10%내인 1등급을 차지했고,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상위 25%내인 2등급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지난 6월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시민들은 61.8%가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가 반영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상위 등급이 유지되도록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결과는 국민안전처에서 지역안전진단시스템 시범운영을 위해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며, 10월에는 지난해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범죄 등 7개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안전지수를 산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