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 파손해 자전거 훔친 대학생 3명 검거
자물쇠 파손해 자전거 훔친 대학생 3명 검거
  • 최휘경 기자
  • 승인 2015.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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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동안경찰서 갈산지구대는 가로수에 묶어 놓은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23)씨 등 대학생 3명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교 동창생들로 지난 26일 동안구 귀인로의 한 커피숍 앞 가로수에 묶어 놓은 시가 3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번호자물쇠를 파손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갈산지구대는 문안순찰 도중 자전거를 분실했다는 첩보를 듣고 3일간 관내 40여 개의 CCTV를 샅샅이 분석해 피의자들의 신원을 파악, 조기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자전거 붐으로 인해 이에 편승한 자전거 절도범이 부리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최휘경 기자 sweet55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