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산시를 빛낸 우수선수 메달 봉납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열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안산시청 유도 정보경은 -48kg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펜싱부 최수연은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안산 연고 실업팀인 코오롱 양궁단 이승윤 선수 또한 양궁 리커브 개인, 혼성, 단체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유도의 정보경 선수는 뒤이은 아시아 오픈 타이페이 유도대회에서도 ·48kg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같은 팀 황예슬 선수도 동대회·70kg 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에도 큰 성과를 거둬 수영의 이인국 선수는 영국에서 열린 2015 IPC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배영 100m에서 59.88의 개인 최고기록로 은메달을, 보치아 장성육 선수는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대회 BC4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인국, 장성육 두 선수는 수영, 보치아 종목 2016년 브라질 리우 장애인 올림픽 출전을 확정짓는 쾌거를 거뒀다.
제종길 시장은 “올해 시의 많은 선수들이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산시 체육 위상을 드높여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