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경기도, 장애인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07.28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이기우 부지사 ‘사회적일자리 발전소’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8일 장애인고용 우수기업인 수원 소재 에스원CRM(주)에서 5번째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를 개최하고 장애인 일자리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이기우 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사회적기업과 경기도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련 정부기관 등 사회적일자리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 장애인, 자활,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역량을 모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입한 정례회의다.

남 지사와 이 부지사는 이날 발전소 위원 30여 명과 함께 에스원CRM의 성공 요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일자리 창출방안, 근로희망 장애인 기업체 취업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에스원CRM은 전체 직원 16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4명(52%)의 직원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경비업체 콜센터이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고용 인센티브 강화, 저소득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민·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남 지사는 “경제가 힘들수록 취약계층에게 위기는 급속도로 혹독하게 찾아온다”며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하고 복된 사회적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