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시 대표단, 하동군 방문
중국 장가계시 대표단, 하동군 방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7.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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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방문 답례… 양 도시 발전방안 도모

 경남 하동군은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건민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장가계시 대표단 6명이 지난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가계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하동군의회의 장가계시 방문에 따른 답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양 도시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대표단은 첫날 성석경 부의장의 영접 만찬에 이어 둘째 날 하동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환영 간담회를 갖고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대도마을,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견학하고 저녁에 김봉학 군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증진과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장가계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군의회와 항구적인 우호관계 유지와 양 도시의 상호동반 발전이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장가계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교류협약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의회와 장가계시는 지난2012년 5월 우호협력에 관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kyh7019@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