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정수 확대 불가피… 커밍아웃 해야"
심상정 "의원정수 확대 불가피… 커밍아웃 해야"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5.07.2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권 축소방안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제출하는 것 중요"

▲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여야가 정쟁 중인 의원정수 확대와 관련, "지역구 의석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27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유권자의 표심과 실제 의석수의 괴리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비례대표의 숫자는 늘려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불가피한 의원정수 확대를 국민들에게 함께 설득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원수 조정과 관련한 여론에 대해서는 "국회가 세비삭감을 통한 국회의원 특권 축소방안을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제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원들을 만나면 의원 정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을 하면서도 아무도 입밖에 내진 않아 저만 국민으로부터 크게 혼이 났다"며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소신대로 커밍아웃에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