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연구원, 세계인명 사전에 등재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원, 세계인명 사전에 등재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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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품질 분석·평가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의 한 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분석평가부에 근무 중인 박재훈 선임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6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박 선임연구원은 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학교(WPI)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국방기술품질원에서 해상 장비와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기를 대상으로 신뢰성 분석과 평가 업무를 맡고 있다.

그간 과학기술 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10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10편, 국내 특허 등록 4편, 국제 학술지 발표 논문 18편 등 다수의 연구 실적을 가지고 있다.

프로세스 최적화와 신뢰성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는 1899년 창간되어 110년 역사의 인명사전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센터(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지도자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등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