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잠시 생업을 뒤로 하고 학교에 나와 학생들과 함께 푸릇푸릇 싱싱한 채소를 다듬고, 양념을 만드는 등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의 손길이 보태져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학생들의 서툰 솜씨를 기다리고, 정성스레 품어주기도 하며 사랑과 삶의 지혜를 전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학생들은 그런 어머니들의 손길과 가르침이 마냥 좋은지 행사 내내 웃음소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