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대회 개최
국내 최초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대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15.07.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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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일 재미있는재단 등과 협약 체결
최문수 지사·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석

강원도는 20일 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2015비행기끌기대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 대회’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소아암 어린이돕기 비행기끌기 대회를 주최하는 (사)재미있는재단 고민정 이사장과 비행기끌기 행사장을 지원하는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장 및 항공기를 제공하는 이스타항공 대표,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하는 양양부군수 등이 함께 한다.

‘2015비행기 끌기대회’ 개최 목적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소아암 어린이돕기 비행기끌기 대회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래전 부터 열리는 행사로 미국 19회, 캐나다 5회, 호주 4회, 중국 2회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다음달 2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양양국제공항 계류장에서 34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25명이 한팀으로 이스타항공의 B737-800 비행기를 끌고 3m 구간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희망종이비행기날리기 및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비행기 끌기대회에 도내 많은 팀이 참가해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기부문화가 뿌리내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취재본부 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