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병력동원 태세 확립 위한 전직원 교육
인천병무지청, 병력동원 태세 확립 위한 전직원 교육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07.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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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병무지청(지청장 남재우)은 서해5도 등 전략적 요충지 관할 지방병무청으로써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평시에는 군 소요에 맞춰 예비군을 동원 지정해 관리하면서 2박 3일간 실시하는 동원훈련을 동원업무 담당직원들 위주로 수행해 왔다.

하지만 유사시에 지방병무청 소속 대부분의 직원이 병력동원 집행관으로서 집결지에 모인 동원 예비군을 안전한 수송을 거친 후 정해진 장소에서 군에 인계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병력수송 중 발생 가능한 우발사고를 대비한 치밀한 사전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집행준비에 교육목적을 두고, 이에 대한 정확한 매뉴얼과 행동지침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병력을 군에 인계하는 절차를 직접 실습하고 동원집행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선보임으로써 교육의 이해도와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남 지청장은 “유사시 주요 국가기반 시설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평소 군과 합동성을 강화하는 등 전시 상황에 맞는 신속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