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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총재 "그리스 채무 재조정 희망적"
라가르드 IMF총재 "그리스 채무 재조정 희망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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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탕감은 가능성 적어… 유예기간 연장은 가능한 선택"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연합(EU) 채권단의 그리스 채무 재조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그 필요성을 역설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1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바로 두 시간 전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 원칙에 대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이 발언은 그리스의 채무 상황이 심각해 유럽연합(EU) 채권단이 계획한 것보다 훨씬 많은 채무 탕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IMF 보고서를 유로존 회원국에 배포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IMF는 보고서에서 상황을 해결하려면 상환 유예 기간을 30년으로 대폭 늘리거나 미리 부채를 탕감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리스가 중기 재정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채무 재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가 말한 것은 어떤 형식을 취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었다"며 "그리스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주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인 지원이나 원금 탕감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능성이 적다면서 유예 기간 연장은 가능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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