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 치매 조기검진·예방교육
산청군 보건의료원 치매 조기검진·예방교육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7.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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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농한기를 이용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사업을 실시하며 시천면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력이 저하되거나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되면 협력병원에 뇌 MRI촬영,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하고 치매확진자 중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매치료관리비도 지원된다.

한편 치매예방 교육은 경로당, 복지회관, 노인대학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 시 초기단계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질환의 진행단계를 늦출 수 있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