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새로운 먹거리 창출로 미래 100년 준비”
김주수 의성군수 “새로운 먹거리 창출로 미래 100년 준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07.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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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공유로 현안과제 하나하나 추진”
▲ 김주수 의성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통·협력·개방·공유”를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후손에게 희망 의성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고부가가치 복합산업으로 육성
신도청 배후 여건 활용 지역 발전 가속화

김주수 의성호(號)가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경북 의성군은 민선6기 지난 1년간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의성군은 `소통하는 열린 군정`실현을 위해 군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 부재로 인한 폐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과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여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추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 1년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후손에게 희망의성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지금까지 튼튼하게 다져 놓은 기본계획과 분야별 연구용역 성과물 등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성군 고객만족 친절교육.

 

- 민선 6기 1년 성과

의성군 민선 6기 지난 1년은 지역발전의 장기 비전 마련을 위해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 의성군정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 해였다.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의성읍 중심가 불법주정차, 의성전통시장 난전 및 노상적치물 정비 등을 추진했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의성읍 중심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등 각종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 미래 준비와 군정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데 노력해 왔다.

먼저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회복’에 최선을 다했다.

서민들의 생활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봉양시장 비가림시설, 단촌시장 고추아케이드 설치,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아이디어 공모 등 전통시장의 상권을 회복시키는 데 힘써 왔다.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강캐스팅, 그린 사이언스 파워KB 등 업체와 투자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결을 위해 운전자금을 지원하여 경영안정에 노력했다.

둘째, 전형적인 농업군인 만큼 ‘창조농업을 통한 농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농산업의 6차 산업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의성복숭아 오감감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생산, 가공, 서비스, 관광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산재되어 있는 농특산물의 작목별 개별브랜드를 통합브랜드로 개발 육성해 가고 있으며, 판로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직매장 2개소를 개설하는 등 농특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대도시 홍보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마늘목장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에 마늘소를 매년 1,700두를 납품하고, 마늘포크와 마늘계란은 롯데햄과 이마트에 전량 납품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셋째,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실현’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원화 되어있던 복지업무 창구를 사회복지과로 일원화하고, 모든 복지사업을 D/B화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 및 운영비 지원, 노인기초연금 지원,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맞춤형 노인건강관리 체계구축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18년 만에 외래산부인과를 설치했고, 출산장려금 지원과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구 양육비, 장학금 등을 확대 지원하여 출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야간진료 지원으로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써 왔다.

넷째,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융복합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해 즐기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지역관광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3대 문화권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컬링장, 씨름훈련장, 농어촌복합 체육시설 등과 연계하여 컬링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해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을 융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의성만이 간직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의성산수유꽃축제, 국제연날리기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인지도를 제고했다.

다섯째,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가고 있다.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구역을 확장했으며, 노후관을 교체하여 유수율을 제고하는 등 상수도 시설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했다.

그리고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부농의 꿈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전 읍면에 주민맞춤형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버스노선 개편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의성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올해부터 2017년까지 재난홍보방송 시스템을 400개리에 설치하여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군민과 함께 군정을 풀어가기 위해 ‘소통과 신뢰의 열린 행정구현’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군정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공청회, 의성교육발전토론회, 읍면방문 간담회, 사회단체 토론회 등을 통해 군민들의 여론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했다.

▲ 종합민원실.

- 마스터플랜 바탕 구체적 사업 추진 착착

의성군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의성읍의 중심상권을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그린사이언스파워KB 등과 체결한 투자유치, 여성유휴노동력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신도청 배후지역으로서 좋은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청 신도시,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 바이오, 녹색산업, 첨단 제조업 등이 융합된 신개념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 개발과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FTA 등 개방 확대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 산채집단재배단지 등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함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더불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의성흑마늘 신수요사업, 의성홍화 경쟁력강화 사업, 지역연고산업육성 사업 등 생산과 가공, 관광을 연계한 부가가치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 통합마케팅 조직 등을 통해 판로확대와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는 등 창조농업으로 농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 부자농촌을 만들어 가겠으며, 농축산업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농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수립 고부가 가치 복합산업으로 육성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각종 시책을 꾸준하게 추진 노후생활이 행복한 도시로 만든다.

이와 더불어 현대식 보건소 신축, 방문보건사업 등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앤다.

그리고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테마와 특색이 있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즐기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승마체험마을 조성, 신개념 캠핑파크 등을 조성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관광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상수도 보급률을 2018년까지 80%로 향상시키고, 유수율을 74%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더불어 의성읍 도시경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금성·안계·다인면 등 면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재지 지역경관 개선, 창조적 마을만들기, 농촌 중심지활성화, 지역개발, 주택개량 사업 등과 연계하여 도시경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의성미래의 100년 대계인 인재양성을 위해 100억원이 넘는 기금을 더욱 확대하고 장학사업, 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현대식 공공도서관 신축 등 희망의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우수한 조직으로 만들고, 행정에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각 분야에서 고착된 불필요한 군살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군민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협력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민선6기 2년차를 맞이해 지금까지 튼튼하게 다져 놓은 기본계획과 분야별 연구용역 성과물 등 우리군의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협력·개방·공유하면서 현안과제를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