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방문해 업무현황 청취
이어 유 장관은 오후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수해지역을 둘러보고 지방하천 재해 예방에 예산 지원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지역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국·시비 등 4924억원을 지원받아 하천 확장, 도로 보수 등 473건에 이르는 대대적인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보상문제 등으로 50여 건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 장관은 이날 기장군 좌광천 복구현장 등을 방문, 현황을 보고 받고 "우기철에 접어든 현재 시점에서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복구 사업 조기 준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과 함께 수해지역을 동행한 오규석 부산기장군수는 "지난해 큰 물난리를 겪었지만 신속한 예산 지원으로 대부분 복구작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근본적인 하천 확장과 정비 등 항구적인 수해예방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예산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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