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추가 확진자 없어… '완연한 진정세'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환자수는 닷새째 186명이다.
사망자 수도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35명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치사율도 18.8% 변동 없다.
퇴원자는 5명 늘었다.
퇴원자 5명 중 91번 환자(46)는 성남 초등학생 메르스 의심환자의 아버지다.
이 환자는 아들(7)을 데리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아들도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6차례에 걸친 검사 끝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26명이며 이 중 7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123명 줄어 566명이다. 자가격리자가 98명, 시설 격리자가 25명 감소했다.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1만6102명으로 전날보다 2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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