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가 사회개혁 과제… 역할 당부"
박 대통령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제살리기와 사회개혁이 과제인데 이것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며 김 법무장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오후 김 장관에 대해 여야 합의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및 신상 등에 대한 논란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
서울고검장으로 재직중이던 김 후보자는 지난달 2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춘천지방검찰청장, 서울 서부지검장,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을 지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경준 통계청장, 최동규 특허청장, 임채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옥동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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