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광나루 아카데미’ 재개
광진 ‘광나루 아카데미’ 재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5.07.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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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인 엄용수 초청

서울 광진구는 그 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2015 광나루 아카데미’강연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자기계발, 건강, 역사, 문화예술 등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개방형 특강인 ‘2015 광나루 아카데미’를 12월까지 매월 1회씩 무료 공개강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는 개그맨이자 방송인 엄용수씨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친다.

이날 강연에서 엄용수씨는‘유머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웃음이 주는 긍정적 마인드, 웃음이 주변 분위기와 대화에 미치는 효과 등에 대해 특유의 성대모사를 통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강연장 입구에‘천원의 행복’모금함을 마련하고, 입장 시 기부금 모금을 통해 연말에 저소득층 교육복지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450-753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5 광나루아카데미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병주 건국대 교수‘난중일기 속 장군 이순신, 인간 이순신’ △서민 단국대 교수‘건강의 허와 실’ △강판권 계명대 교수‘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와 삶’ △성악가 조용갑‘도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남재현 프랜닥터내과의원 원장‘건강을 대하는 자세’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