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으로 희망도시, 화합 상주건설 박차”
“소통행정으로 희망도시, 화합 상주건설 박차”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5.07.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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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시장 "시민 모두가 잘사는 튼튼한 디딤돌 놓는 일 주력"
 
   
▲ 민선 제6대 이정백 시장 취임식 취임선서.
 

경북 상주시가 민선6기 힘찬 첫 걸음을 내디딘 지 1년이 지났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민선6기 시정 출발의 첫 과제는 6.4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뭉치고, 갈등의 고리를 끊고 화합된 상주 건설이라는 대명제하에 먼저, 눈앞의 인기에 영합해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거나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정을 지양하고, 시민들과 함께 화합의 토대 위에 계획한 일들을 차근차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민선6기 상주호의 선장을 맡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융통성을 겸비한 민원 처리로 시정을 추진하고, 직원들에게는 소통행정을 중시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 조직을 이끌어 가는 책임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정백 시장은 “앞으로도 희망도시, 화합상주 건설을 위해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을 것”이라며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상주를 만들 수 있도록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대토론회 농업기술센터 농업-산림분야.

- 민선6기 1년 동안 주요 시정 성과

이정백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라는 민선6기의 슬로건 아래 ‘현장중심 열린시정’ 등 5대 시정방침을 설정 맞춤형 시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선 읍면동 간담회를 열고 주민여론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5기에서 6기로 이어지는 주요 현안사업 65개를 선정 정상추진 여부와 부진·정체사업을 분류해서, 그에 따른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시정 중점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시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역사문화분야 등 8개분야 800여명의 시민을 모시고 시민공개토론회를 개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시정에 반영하고 접목 올해 예산편성을 위한 방향 설정의 자료로 활용했다.

그리고 5개 분야 54명 전문가로 구성된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4월10일)해 지역 현안과제의 능동적 수행과 시정의 차별화된 정책제안을 위한 전문적인 자문 시스템을 구축, 향후 적극적인 민관협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및 낙동강신나루(회상나루) 조성 등 18개 사업으로 이어지는 신 낙동강 녹색관광 벨트와 속리산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등 9개 사업의 백두대간 에코 벨트가 연차적으로 구축 완료되면 상주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8월1~ 6일) 개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운영으로 향후 100만명 관광객 유치목표에 한층 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문화예술마당, 상주예술제, 한여름밤의 축제 등 각종 예술·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였고 특히,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외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 및 공연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육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상주상무의 2년간 재계약으로 보다 더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작지만 큰 구단’의 이미지를 쌓아 가고 있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인종합복지회관 개관(3월31일)으로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과 시민만족을 주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노인복지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고 ‘노인공동주거시설’ 시범운영, 마을버스 운행에 제한이 있는 산간벽지 24개 마을에 100원 희망택시를 실시하여 주민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했다.

시민편의시책 및 나눔복지구현을 위해 특수제작한 차량 7대를 ‘스마일 콜택시’를 운행하여 1,2급 장애인과 임산부, 사고·질병 등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잇따른 FTA 타결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진 지역 농촌여건을 위해 농업현장 실용기술 보급, 신 소득작목 개발, 우량종자와 종묘의 생산과 농민사관학교 운영으로 우수농업인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CEO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전기반을 마련했으며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 농기계 3012건 구매 계약체결, 16만여명 참관객 등으로 지역경제 유발효과 80억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출장과 초청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4317t에 166억원의 수출 성과를 또한 국내의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해 23억4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유례없는 감 대풍작에 따른 곶감가격 폭락이 예견되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농산물공동판매 활성화자금 100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곶감수매제를 실시해 수출 10.8t에 1억4000만원, 군납 19t에 2억3000만원을 판매 곶감 가격 안정은 물론 판로확대와 품질향상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상주시의 지난 1년간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규제개혁 평가 행자부장관상, 가축분뇨 처리수수료 현실화를 통한 예산절감 부문에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30여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 제4회 국제 패트롤잼버리대회 개영식.

- 민선6기 희망도시 건설 위한 새로운 비전 

지난 1년은 상주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모두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으며, 지나온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주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앞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행정 구현이다.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만을 바라보는 섬김행정,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가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듣고 처리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겠으며, 행정 역량을 강화하여 고품격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정책토론을 활성화 하는 등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

또 정부의 패러다임으로 추진하는 정부 3.0에 발맞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공정보를 공급자 위주에서 시민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보대상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불필요한 생활속 규제와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풍요롭고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이다. 상주는 국내 대표적인 농업 중심도시로 전체 가구수 4만5845호중 농가수 1만7839호(40%)이며, 전체 인구수 10만2892명중 농업인 인구수는 4만2130명(40%)에 달해 농업비율에서 전국 1위에 달하며, 경지면적도 2만6480ha로 경북에서 제일 많은 면적으로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은 연간 1조원에 달한다.

또한 연간 전체예산 6171억원 중에서 약 1072억원(20%)을 농업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농업의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다.

첨단과학과 접목하여 농업현장 실용기술 보급, 신 소득작목 개발, 농업관련 R&D기능 확충이 가능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상주 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상주시에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미래형 농촌 성공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그래서 농사만 지어도 부자 되는 상주, 돌아오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는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더욱 확대, 서민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재활운동실 설치, 정신건강 증진센터 건립 등 노인 100세 건강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100원 희망택시 운영과 노인 종합복지관 및 농촌 노인 공동생활관 운영으로 노인이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은 물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 노인복지시설과 농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능력개발, 출산장려정책을 강화해 나눔 있는 건강복지 구현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제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특성화된 지역 명문고를 집중 육성하여 미래 상주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사람이 머무는 문화·관광 개발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 친환경 생태하천 정비와 숲속쉼터, 다목적광장, 명품 가로숲 등 맑고 깨끗한 푸른상주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심내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생태도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700리중 가장 아름다운 경천대 일대를 중심으로 경관과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힐링수상레저타운 조성, 낙동강 캠핑파크, 국제수상스키대회 유치, 경천섬 동서를 잇는 국내 최장 현수교 설치 등으로 낙동강 수상레저시대를 열어 간다.

자전거 바이크랜드, 바이크 숙박시설, 자전거 클리닝센터 등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상주를 전국 제일의 자전거 천국, 녹색교통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관광 레저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이에 대응해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여 스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서상주농협포도호주수출선적식

다섯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국내·외 경기 및 IT산업 침체 등으로 투자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토 중심부에 위치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부각시켜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

함창 제2 및 화서 제2농공단지 분양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및 실수요자형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중에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점 해결과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기업체 멘토링을 더욱 강화하겠으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 이자지원,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상인 맞춤형 교육, 선진시장 벤치마킹 실시, 공동 특가판매 등 각종 이벤트 행사 등을 실시하여 서민들의 정서가 서려있는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지역공동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일자리를 확대해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고용이 안정된 활기찬 상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여섯째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도시기반 확충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완전개통에 이어 상주~김천간 국도 3호선, 헌신~동부초등간과 화개교~북천교간의 국도25호선 확포장 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보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었으며, 본격적으로 공사중인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및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 중·남부내륙 고속철도 상주통과를 위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상주시는 국가 교통망이 전국 어디서나 연결되는 명실상주 전국제일의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될 것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러한 시책들의 구상과 비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면 신 낙동강시대의 관광 선도 도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경상도와 낙동강의 이름을 낳은 역사·문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상주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