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익산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7.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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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최대 300만원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이며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 및 분만일이 지난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인 산모이다.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 이상부터 34주 미만까지,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중이거나 분만직후가 해당되며,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퇴원일 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가능하며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지원범위는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