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균 변호사 공천 경쟁 벌일 듯
권 변호사는 6일 충북도청 기자실에 방문해 "지난 1일 입당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새누리당에 입당했다"며 "집권 여당의 '신형엔진'으로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앞당기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능력으로 평가받는 희망찬 세상, 약자가 성공할 수 있는 역동적인 세상을 만들겠다"며 "생활정치를 위해 불합리하고 낡은 법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청주 청원구 북이면 출신인 권 변호사는 "내년 20대 총선에서 선거구 조정이 예상되는 청원구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새누리당 청원당협 위원장인 오성균 변호사와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 변호사는 사법고시 19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서울동부지검을 시작으로 36년간 검사생활을 했다.
지난 3월부터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 변호사를 맡아 활동 중이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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