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이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린다.
대관령국제음악회 주최측은 임지영이 음악제 개막일인 오는 23일과 25일 강원도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저명연주가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에 특별 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임지영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며 23일 첫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다솔, 25일 두번째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임지영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차례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한 인연이 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며 임지영은 지난 5월 이 대회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임지영이 출연하는 저명연주가 시리즈 티켓은 대관령국제음악제 홈페이지와 클럽발코니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