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업현장기술 지원인프라 조성사업’ 선정
군산대, ‘산업현장기술 지원인프라 조성사업’ 선정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5.07.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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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 산자부 국비 28억원 확보

전북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현장기술 지원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총사업비 2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장비운영 실습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호남지역에서는 군산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대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캠퍼스를 중심으로 중소제조업체의 생산공정, 제품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맞춤형 특화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중소제조업체의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매년 정부지원금 7억원과 지자체 대응자금 포함 총 28억원의 사업비가 3년 동안 지원된다.

고승기 새만금캠퍼스 본부장은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기계·자동차 중소업체 제품의 품질 고도화 기술지원을 위한 ‘설계·해석 및 신뢰성평가 기술지원 사업단’을 설립할 계획이다”며 “이 사업단을 통해 제품개발을 위한 장비, 인력,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현장 기술지원 인프라 조성사업을 통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중소제조업체는 혁신역량강화에 의한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가 예상되고, 군산대는 산업인재 양성과 지역 내 산업체 취업률 제고 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산업체와의 동반 성장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