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중국버스사고' 유족과 후속조치 논의 시작
행자부, '중국버스사고' 유족과 후속조치 논의 시작
  • 최휘경 기자
  • 승인 2015.07.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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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로 급파된 정재근 사고수습팀장(행자부 차관)은 4일부터 유가족과 만나 사망자의 장례절차 등 후속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간다.

앞서 중국 장춘시 길림대학 제1부속대학은 현재 치료 중인 16명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호전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상자들부터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히 국내에 이송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에 잔류하고 있는 연수생 16명 중 14명은 4일 귀국할 예정이며, 나머지 2명도 귀국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 팀장은 현지에 도착해 영안실에 시신보관용 냉동고가 아닌 냉장고에 시신이 보관돼

[것을 확인하고 길림성 장엄 부성장(중국측 사고대책팀장)과 협의해 길림성 인근 도시에 산재해 있는 냉동고를 이송해 장례식장에 설치했다.

[신아일보] 최휘경 기자 sweet55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