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1명 추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1명 추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7.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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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 5명 추가돼

▲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닷새만에 1명 추가발생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24·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83번 메르스 환자가 됐다.

대책본부는 183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자를 간호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1명 발생한 이후 닷새만에 나왔다.

환자 추가로 메르스 종식 선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33명이다.

완치자는 이날 5명이 추가돼 총 102명으로 늘었다.

격리자수는 전날보다 213명 줄어든 2238명으로 집계됐다.

자가 격리자는 145명 줄어든 1785명, 시설(병원) 격리자는 68명 감소한 453명이었다. 267명이 격리가 해제되면서 누적 누적 격리해제자는 모두 1만3821명이 됐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