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여름철 개문 냉방 영업 집중 단속
진주, 여름철 개문 냉방 영업 집중 단속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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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올해 하절기 전력위기 예방을 위해 문 열고 냉방 영업 이행 여부 집중 단속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8일까지 시내 주요 상점의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에너지 사용제한 이행여부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은 지역경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4개반 17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내 주요상점 중 출입문을 열어 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개문 냉방영업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올해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는 오는 3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약 2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해 하절기 전력 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력 다소비 건물인 대형유통업체, 기업체 등의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이행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