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던 중 학생 발견하지 못하고 친 듯
교내에서 초등생이 우유급식 화물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15분경 서산시 인지면 한 초등학교 급식실 앞에서 후진하던 우유급식 냉장 1톤 화물차가 등교 중이던 이학교 2학년 김모(9)군을 치었다.
김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김모(44)씨가 김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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