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새우양식장 관리 강화나서
신안군, 새우양식장 관리 강화나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5.06.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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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축제식 새우양식장 관리강화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새우양식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한것은 허가를 받지 못한 양식장이 난립해 무질서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군은 관내 새우양식장 176개소 중 허가를 받지 않고 새우를 키우고 있는 양식장 60개소에 대한 유형별 분석을 모두 마치고 이들 양식장의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양식장은 40여 개소에 이르며 이들 양식장에 대해서는 최단기일 내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유지(구거)등을 무단 점유해 시정에 상당시일이 소요되는 양식장에 대해서는 양식 종료 후 원상회복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해양수산과는 이와 같이 허가를 받지 않는 양식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양식기간(6월)이 매우 짧은 특수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허가절차가 까다롭다고 느끼는 어업인이 대다수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