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하반기 공공일자리 대폭 확대
영등포구, 하반기 공공일자리 대폭 확대
  • 허인 기자
  • 승인 2015.06.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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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위해 65명 늘린 202명

서울 영등포구는 201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시행을 앞두고 참여자를 당초 137명에서 65명을 늘린 202명으로 확대해 7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침체된 사회분위기로 속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긴급히 사업을 확대 시행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당초 55개 사업에서 57개 사업으로 2개가 늘어나고, 참여자는 65명이 증가한다. 늘어난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대사증후군사업으로 당초 모집공고 확정시 예산 사정으로 탈락된 사업들이다.

추가로 늘어난 참여자들은 주로 주민센터 마을가꾸기사업과 공원관리사업, 노숙인관련사업 등에 종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7월1일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총 5개월간 진행하고,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5일 근무하게 된다. 단,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근무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2670-3441)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