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일주일 굶긴뒤 술 먹인 '강아지 막걸리녀' 논란
애완견 일주일 굶긴뒤 술 먹인 '강아지 막걸리녀' 논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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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을 굶긴 뒤 막걸리를 마시게했다는 한 여성(강아지 막걸리녀)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
애완견을 굶긴 뒤 막걸리를 마시게했다는 한 여성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

29일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티에 '강아지 일주일 굶게 한 후 막걸리 먹이고 인증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의 SNS 사진이 게시됐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은 "먹순이랑 복돌이 일주일 굶겼더니 그릇도 먹겠다"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개 두마리가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한 듯 비쩍 마른 모습으로 고개를 숙인채 막걸리로 추정되는 하얀 액체를 먹고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은 해얀 개가 토를 하는 모습이다. 이 사진에 문제의 여성은 "막걸리 마시고 비틀비틀 토하고 난리다. 먹순아 우리 술끊자~"라는 멘트를 달았다.

해당 사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여성을 동물보호 관련 단체에 고발한 상태다.

한편, 개는 알코올 해독 능력이 없어 술을 먹게되면 양에 따라 치사량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